대학원생 1학기 16주차 후기 (Feat. 기말고사 b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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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대학원 생활

대학원생 1학기 16주차 후기 (Feat. 기말고사 but)

by Llogy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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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개 셀털... 셀털.. 이번 내용은 셀털 내용이 좀 많은 거 같다. 쩝.

 

16주차 토요일에 3과목의 시험이 있었는데, 사실 시험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그주 수요일에 외조모상이 있었고, 금요일에 발인을 했고...내 시험은 토요일이었으니까.

사실 경조사가 있으면 과목 별로 교수님과 개별 협의하에 시험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데,

학사 일정이 종료되는 시점이니 시험 일정을 더 미룰 수도 없었고,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자리를 지켜야 하는 게 당연한 도리니까 시험 일정을 당길 수도 없었다.

그날 부터 오후부터 휴가를 쭉 쓰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강제로 일주일 쉬었다 ㅠㅋㅋㅋㅋ물론 공부는 못 했고.

지금 돌이켜보면, 모든 일정을 함께 해달라는 고인의 뜻이었겠거니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그냥 영혼없이 시험을 봤다. ㅎㅎ;

학점은 뭐 예상대로 보통인 듯.

그래도 논문 졸업 요건에는 부합하니까 됐다.

기말고사 잘 봐서 장학금 주나 안 주나 팩트 체크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막판에 기말고사를 조져버려서 쩝... 아쉽다.

 

- 응용 데이터 분석

시험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을 하셨지만, 그외 일언반구 없어 의문스러웠다.

오픈북이었다. 그간 배운 내용에 대한 요약 + 자신의 의견 정리를 하는 방식이었다.

 

- 딥러닝

중간고사 때보다는 쉽게 내신 게 느껴진다.

근데 homework로 풀었던 문제는 1도 아니라서 당황스럽긴 했다.

 

그와중에 icampus에 ID 별로 성적 공시를 했는데, 역시 신박하다. 

ID=MOD( INT( 학번*학번/100000 ), 100000 )

 

- 기계 학습 특론

역시 전 과목 찝어준 건 의미가 없었다 생각한다.

전 범위인 거치고 너무 자잘 자잘하게 (?) 나와서 시험 보는데 중간 중간 욱했던 거 같다...ㅋㅋㅋㅋㅋ

아 내년에 수업 들을 껄 ㅠㅋㅋㅋㅋ 과제할 때마다 너무 욱했던 기억 뿐이다.

 

* 교훈 : 딥러닝, 머신러닝 같이 듣지 말 것...

근데 3학기에 진짜 뭐 듣냐 남은 거 다 기초 과목 같던데... ㅠ

 

남은 학기에도 어떤 일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학점을 잘 주는, 쉽게 받을 수 있는 쉬운 과목 보다는

학점이 3이 나오더라도.. 어려운 과목 위주로 듣고 싶다. 여건이 되면 다른 학과 수업도 듣고 싶다.


수요일, 저날 사실 다른 일들이 더 있었다.

 

- ha////doop (혹시 지인이 내 블로그 찾으면 곤란하니까..^^)

(팀장, 파트장 말고 다른 호칭들로 부르는데 편의 상 ㅇㅇ)

저날 수요일 오전에 개발 건 때문에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길어지는 회의에 지루해서 핸드폰 잠깐 봤더니만 팀장님의 부재중 전화가 2통 찍혀 있었다. 엥?

회의 나오자마자 팀장님 파트장 님이 따라오래서 셋이 점심을 먹게 되었다. (;;;)

나보고 갑자기 ha////doop은 해야 하고, 필요하면 교육 보내줄 거고, 업무 변경 범위에 대한 선택권을 주시겠단다.

 

그래서 팀장님 따라 오후에 ha////doop 관련해서 입찰 설명회를 다녀왔다. 나부랭이라 평가는 안 하고 구경만 ㅋ

but 이날 이후로 별 얘기는 없으셔서 시간이 좀더 지나봐야 알 거 같다. 그래도 미리 공부는 해야할 거 같다.

tmi. 8년 전에 2버전 대일 때 공부했던 적은 있다. 그때는 DBA를 희망했었어서 DB 쪽으로 국비를 들었어서..

 

3일 전, 간만에 야근하는데 팀장님이 옆에 오시더니 llm으로 하고 싶은게 많다고 나열을 하고 가셨다 ^^...

일단 2학기는 자연어 쪽으로 가야겠다.... ^^.... 일이 더 많아질 운명인 듯

* 회사에서 빅데 AI 이쪽 업무를 아직 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오해 no 그냥 일개  나부랭이 개발자임

 

- 핀테크 교육

얼마 전에 포스팅했던 서울시 핀테크 교육... 급하게 장례식장 가느라 교육 최종 신청을 못 했는데,

장례식장 가는데 모르는 번호로 자꾸 전화가 왔다 하.

수요일 3시 까지 제출 마감인데, 미달이 났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신청서 좀 내달라고 하신다.

너무 빡쳤지만, 그분도 회사원이시니까 ^^... 목요일 새벽 3시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에혀 이래놓고 7/1에 탈락했다고 안내 오면 ㅂㄷㅂㄷ할 거임... 담당자 ㅂㄷㅂㄷ...

여기서 배우는 내용은 내 github 블로그에만 올릴 거 같다. 재미없는 이론 내용이라...


방학에 뭐할지 고민이다.

방학을 맞이해서 그런가 공모전/대회가 되게 많던데... 경험 삼아 두어개 정도 해볼 생각이다.

재직자여도 대학원생이라서 신청 가능한 경우가 있길래 ㅎㅎ

 

별로 글쓸 것도 없고... 관련 정보는 포스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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