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하면 공부를 하기 위함일 뿐이긴 한데... 내용 요약은 맨 밑에 있습니다.
0. 현재까지의 내 상태 (tmi)
취업 전에도 빅데이터/인공지능 이 쪽에도 관심은 가졌다. 메이저 공모전도 한 번 본선까지는 갔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는 메이저처럼 우대된다거나, 채용이 흔하다거나 그렇진 않았던 거 같다.
이때 당시에도 대학원 고민은 했는데, 생각보다 운 좋게 대기업 취업을 날로(?) 먹어서 자연스럽게 직장인이 되어버렸다. 내 인생 첫 번째 인턴 면접으로 인턴을 했고, 첫 번째 정규직 면접으로 바로 정규직 입사가 될 줄은 그때 몰랐지만…ㅋㅋㅋㅋㅋㅋ
입사하고 나서는 개발팀에 배정받았다. 사실 면접 때 대놓고 자바 몰라요를 외쳤는데... 당시 회사 사정 상 그렇게 됐다.
몇 년이 지나니 데분 관련 부서가 생기고… 뭐 그래서 가려니까 위에서 못 가게 막고.. 근데 또 거기 팀 일 하는 거 지켜보면 그렇게 또 전문성도 없는 거 같고…
그래서 직무를 변경해서 중견기업에 이직을 했더니만, 갔더니 사수도 없고 전임자는 이미 소스코드만 남겨두고 나갔단다. 그래서 원래 하던 개발 직무로 다른 곳에 입사한 상황이다.
1. 대학원 진학 계기
개발자면 개발 공부를 해야하는데… it 직무로 회사 들어온 이후에 갑자기 개발자가 된 거라 흥미가 없었다… ㅋㅋㅋㅋㅋ
그러던 중 코로나 때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면서 (?) 온라인으로 인공지능 교육을 듣게 된다.
서울 ICT 이노베이션 ( http://digital-itsa.or.kr/itsa/lms/atnlcReqst/receptionList.do?processCdArr=AI&menuNo=700019 )
주말에 zoom으로 160시간 짜리를 총 3번 (기본/시각/언어) 이수했는데, 이중 앞에 2개를 숭실대 박성호 교수님 께 들었다. ( https://youtube.com/@NeoWizard?si=OYmgMHRZF08Xl4Sb )
교수님이 이전에 직장 생활을 하셨어서 그런건진 잘 모르겠다만, 회사를 그만 두고 대학원을 가는 것보다는 재직자 대학원을 추천하셨던 기억이 있다.
* 지금도 강의를 하시는 지는 잘 모르겠어서… 일단 유튜브 주소만 남겨둡니다.
3번 다 듣고 나니, 더이상 들을 게 없었고… ㅋ
수료증 3개 보다는 석사 1개가 강력할(?) 것 같고, 이쪽 직무는 또 석사가 흔하디 흔하다 하고,
총 480시간 들어보니… 직장 생활과 대학원 수업도 끝까지 병행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이상한 자신감이 생겼다.
* 4/26 내가 들었던 교육이 수도권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로 변경된 듯
https://datapoint.tistory.com/53
2. 대학원 진학 준비
회사를 들어가게 된 이상, 회사를 그만 두고 대학원을 가는 건 내 옵션에 없었다.
사실 미국 온라인 대학원 준비와 국내 직병 대학원 진학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미국교육 수준이 넘사벽인 거도 아는데, 근데 지금 영어가 많이 부족한 부분도 있고, 이직 준비하느라 이쪽 공부도 쉬었고 해서…
그러니 일단 국내 꺼를 먼저 가볍게(?) 클리어하고, 미국을 다시 고려해 보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약간 모순된 말일 수도 있지만, 내 경력에 공백기가 생겨서 내 은퇴 시기를 늦추게 되는 건 꺼려졌기 때문이다. 사실 대학원 다니느니 재테크 공부하는 게 맞는데 그건 또 싫어서…ㅋㅋㅋ
작년에 ADsP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와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 정보처리기사 와 SQLd (SQL 개발자) 자격증은 원래 있었다.
* 4/25
합격한 제 스펙은 여기 글에
https://datapoint.tistory.com/51
3. 대학원 선별 기준
직장과 병행할 만한 대학원…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거 같지만
고려한 점 : 주말에 수업하는 대학원 또는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대학원을 희망했다.
배제한 점 : 4학기를 초과하는 곳은 배제했다. 파트타임 컨택을 해볼 자신은 또 없어서 그 점은 또 배제했다. mba도 배제했다.
* 추려낸 목록
- 성균관대 일반대학원 -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금요일 저녁 or 토요일 / 2년)
- 성균관대 일반대학원 - 퀀트응용경제학과 (금융 특화인 점 / 금요일 저녁 or 토요일 / 1.5년)
- 국민대 비즈니스 IT 전문대학원 - 융복합 데이터사이언스 (CDS) 트랙
- 국민대 소프트웨어 융합대학원 - 인공지능 응용전공 (토요일 / 1.5년 / 온라인 비대면) * 오프라인 용은 과가 다름
데사융은 경쟁률이 높은 편이라 그런건지
2차모집이나 수시모집 같은 추가모집을 못 본 거 같다. 편입학은 애당초 모집도 안 하고…
만약에 데사융에 진학 못 하게 됐다면, 위에 언급한 다른 곳들에 지원했을 거 같다.
4. 내가 생각하는 성대 데사융 장점
- 일반대학원
>> 기왕이면 과목 당 3시간 짜리 수업도 듣고 싶었다
cf. 숭실대에도 일반대학원이 있습니다.
- 공학 석사
>> 내가 it 전공자가 아니어서 (수학과) 석사 갖고 싶었다
- 재직자용
>> 다같은 직장인이니 뭔가 서로가 도움이 될까 (?) 싶었다
- 금 저녁 ~ 토 수업
>> 평일은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시스템 반영하면 야근이라서..
- 산학 협력 구축 (삼성sds)
>> 실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 융합 과목
>> 의료에도 약간 관심이 있다
- 졸업생 생긴 지 몇 년 됨
>> 체계라는 게 조금 있지 않을까 싶었다
'대학원 > 대학원 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원 입학 한달 전 일상 (0) | 2024.02.08 |
---|---|
재직자 빅데이터/인공지능 대학원 정리 (수도권 석사 위주) (17) | 2024.01.02 |
성균관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대학원 학업계획서 작성 tip (3) | 2023.12.25 |
성균관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대학원 면접 후기 (0) | 2023.12.24 |
성균관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대학원 합격 (9) | 2023.12.17 |
댓글